손흥민 시즌 2호 도움…토트넘, 4경기 만에 승리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손흥민 시즌 2호 도움…토트넘, 4경기 만에 승리

페이지 정보

윤상원 작성일19-09-29 08:31

본문

↑↑ 돌파를 시도하는 손흥민. 뉴시스   
[경북신문=윤상원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해리케인의 결승골로 사우샘프턴을 2-1로 꺽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20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후반 18분까지 63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수비수 세르주 오리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운는 수적 열세에도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사우샘프턴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그는 이날 전반 24분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의 골을 도우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시킨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케인이 최전방에 나섰고, 무사 시소코가 오른쪽 날개를 맡았다. 

  왼쪽 측면을 노리던 토트넘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볼이 사우샘프턴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손흥민이 볼을 이어받아 슈팅하는 척하면서 볼을 밀어줬다. 볼을 이어받은 은돔벨레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시즌 1·2호 골을 몰아쳤고,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데 이어 7라운드에서 다시 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1(3승2무2패)을 기록, 답답했던 3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을 끊었다. 20개 구단 가운데 4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2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우샘프턴은 수적 우위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지며 승점 7(2승1무4패),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